MLB닷컴 "포수 홈런왕 도전 페레즈, 정말 특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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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31,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페레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 "페레즈는 이를 2021년에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런왕과 단일 시즌 빅리그 포수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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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놀라운 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살바도르 페레즈(31,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페레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했다.
페레즈는 팀이 4-0으로 앞선 7회초 1사 후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 비록 캔자스시티가 8-9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아메리칸 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와 격차를 1개 차이로 좁히면서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MLB닷컴은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역대급 방망이 솜씨를 뽐냈던 레전드들을 언급하며 페레즈의 올 시즌 홈런 페이스에 주목했다.
MLB닷컴은 "포수는 블로킹 등 수비에서 육체적으로 요구되는 부분들이 많다. 긴 시즌 동안 지치지 않고 뛰는 게 쉽지 않다"며 "이 때문에 포수가 슈퍼스타 레벨에서 배트를 휘둘렀을 때 그것은 정말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또 "페레즈는 이를 2021년에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런왕과 단일 시즌 빅리그 포수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페레즈는 남은 23경기에서 홈런 4개만 더 추가하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명포수 조니 벤치(74)가 1970년 신시네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45홈런을 넘어설 수 있다.
현재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어 메이저리그 포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41년 만에 바뀔 가능성이 높다. 캔자스시티의 가을야구가 좌절돼 개인 기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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