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지원 확대

한주한 기자 2021. 9. 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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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도가 영세기업들의 대기오염 저감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영세기업의 오염 방지시설 지원을 확대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나서 지난해까지 2천700여 곳엔 시설 설치를, 940여 곳에는 유지 관리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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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도가 영세기업들의 대기오염 저감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주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고무 제품을 생산하는 경기도 시흥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먼지를 최신 여과 집진시설로 관리합니다.

경기도로부터 만만치 않은 설치 비용 가운데 90%를 지원받고 유지 관리와 성능 검사 등에서도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황태훈/고무 제조업체 대표 : 저희가 비용을 안 들이고도 이렇게 잘 관리하고 있고요. 좀 더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어서 기업 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아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영세기업의 오염 방지시설 지원을 확대합니다.

대기오염물질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많이 배출되지만 관리는 취약하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경기도 내 대기 배출사업장 1만 9천여 곳 가운데 소규모 사업장이 1만 8천여 곳으로 96%에 달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부터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나서 지난해까지 2천700여 곳엔 시설 설치를, 940여 곳에는 유지 관리를 지원했습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는 시설 설치 여부 확인과 성능검사, 유지 관리와 교체 등 각 시기별 전 과정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구회/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부장 : 장비를 이용해서 정확한 수치나 데이터를 내어서 업체한테 제대로 된 결과를 전달함으로써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제대로 판단하고….] 

경기도는 지원 사업 진행을 위해 녹생환경지원센터 등 3곳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한주한 기자jha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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