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팔아요" 인터넷 중고장터서 억대 사기 친 일당
보도국 2021. 9. 9. 12:34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9일)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중고 농기계를 판다고 속여 억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다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장터에 경운기 등 중고 농기계를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해온 피해자 87명으로부터 모두 2억3천만 원을 받고 농기계를 주지 않은 혐의입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농기계 사진을 확보한 뒤 포토샵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보유한 농기계인 것처럼 꾸며 판매 글에 첨부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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