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또 다른 이정현과 만날 수 있을까?
손동환 2021. 9.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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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이 또 다른 이정현과 만날 수 있을까?이대성(190cm, G)과 이정현(189cm, G)은 2019~2020 시즌 전주 KCC에서 만난 적 있다.
그런 이대성과 이정현이 2021~2022 시즌 또 한 번 만날 수 있다.
2019~2020 시즌의 이정현은 KCC에 속한 선수고, 2021~2022 시즌의 이정현은 현재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이기 때문.
두 선수 모두 앞선에서 경쟁력을 갖췄기에, 또 다른 이대성-이정현 조합을 기대하는 이가 많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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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이 또 다른 이정현과 만날 수 있을까?
이대성(190cm, G)과 이정현(189cm, G)은 2019~2020 시즌 전주 KCC에서 만난 적 있다. 두 선수가 함께 코트에서 뛴다는 것만으로, 많은 팬들이 KCC 가드진에 집중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조합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이대성과 이정현의 합이 그렇게 맞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2019~2020 시즌이 ‘코로나 19’ 때문에 조기 종료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대성은 2019~2020 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그런 이대성과 이정현이 2021~2022 시즌 또 한 번 만날 수 있다. 하지만 2019~2020 시즌의 이정현과 2021~2022 시즌의 이정현은 다르다.
2019~2020 시즌의 이정현은 KCC에 속한 선수고, 2021~2022 시즌의 이정현은 현재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이기 때문.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현(187cm, G)은 오는 28일 오후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고려대 하윤기(204cm, C)와 함께 1순위 유력 후보다.
하지만 1순위를 지닌 삼성이 이정현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이정현의 순위는 떨어질 수 있다.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kt 역시 가드보다 빅맨에 무게중심을 둘 수 있는 팀. 오리온이 이정현을 선택할 확률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이대성-이정현 조합이 또 한 번 실현(?)된다. 두 선수 모두 앞선에서 경쟁력을 갖췄기에, 또 다른 이대성-이정현 조합을 기대하는 이가 많을 수 있다.
이대성-이정현 조합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 먼저 두 선수 모두 포지션 대비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췄다. 스피드와 공격 성향 역시 강하다. 두 선수의 강점이 시너지 효과로 드러난다면, 오리온은 앞선 걱정을 할 필요 없다.
앞선 조합을 뒷받침할 빅맨 라인도 탄탄하다. 이승현(197cm, F)과 이종현(203cm, C), 박진철(200cm, C) 등이 4번으로서 헌신할 수 있고,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와 머피 할로웨이(197cm, F)도 각자의 강점에 맞게 오리온 앞선에 힘을 줄 수 있다.
다만, 이정현이 입단했을 때, 이대성과 이정현은 서로를 잘 모른다. 시즌 중에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 시행착오를 어느 정도 겪을 수 있다. 게다가 코칭스태프가 두 선수에게 어떤 역할을 주느냐도 중요하다.
물론, 오리온이 누구를 선택할지 알 수 없다. 또, 이정현이 삼성이나 kt에 지명된다면, 새로운 이대성-이정현 조합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드래프트에는 변수도 많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대성-이정현 조합이 새롭게 형성될 수 있다.
누군가는 엉뚱한 상상이라고 할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한 이유가 있다. 또 다른 이대성-이정현 조합은 궁금증 혹은 호기심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이대성(고양 오리온, 왼쪽)-이정현(연세대, 오른쪽)
이대성(190cm, G)과 이정현(189cm, G)은 2019~2020 시즌 전주 KCC에서 만난 적 있다. 두 선수가 함께 코트에서 뛴다는 것만으로, 많은 팬들이 KCC 가드진에 집중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조합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이대성과 이정현의 합이 그렇게 맞지 않았던 것도 아니고, 2019~2020 시즌이 ‘코로나 19’ 때문에 조기 종료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대성은 2019~2020 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했다.
그런 이대성과 이정현이 2021~2022 시즌 또 한 번 만날 수 있다. 하지만 2019~2020 시즌의 이정현과 2021~2022 시즌의 이정현은 다르다.
2019~2020 시즌의 이정현은 KCC에 속한 선수고, 2021~2022 시즌의 이정현은 현재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이기 때문.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현(187cm, G)은 오는 28일 오후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고려대 하윤기(204cm, C)와 함께 1순위 유력 후보다.
하지만 1순위를 지닌 삼성이 이정현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이정현의 순위는 떨어질 수 있다.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kt 역시 가드보다 빅맨에 무게중심을 둘 수 있는 팀. 오리온이 이정현을 선택할 확률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이대성-이정현 조합이 또 한 번 실현(?)된다. 두 선수 모두 앞선에서 경쟁력을 갖췄기에, 또 다른 이대성-이정현 조합을 기대하는 이가 많을 수 있다.
이대성-이정현 조합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 먼저 두 선수 모두 포지션 대비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췄다. 스피드와 공격 성향 역시 강하다. 두 선수의 강점이 시너지 효과로 드러난다면, 오리온은 앞선 걱정을 할 필요 없다.
앞선 조합을 뒷받침할 빅맨 라인도 탄탄하다. 이승현(197cm, F)과 이종현(203cm, C), 박진철(200cm, C) 등이 4번으로서 헌신할 수 있고,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와 머피 할로웨이(197cm, F)도 각자의 강점에 맞게 오리온 앞선에 힘을 줄 수 있다.
다만, 이정현이 입단했을 때, 이대성과 이정현은 서로를 잘 모른다. 시즌 중에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 시행착오를 어느 정도 겪을 수 있다. 게다가 코칭스태프가 두 선수에게 어떤 역할을 주느냐도 중요하다.
물론, 오리온이 누구를 선택할지 알 수 없다. 또, 이정현이 삼성이나 kt에 지명된다면, 새로운 이대성-이정현 조합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드래프트에는 변수도 많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대성-이정현 조합이 새롭게 형성될 수 있다.
누군가는 엉뚱한 상상이라고 할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시나리오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한 이유가 있다. 또 다른 이대성-이정현 조합은 궁금증 혹은 호기심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이대성(고양 오리온, 왼쪽)-이정현(연세대,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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