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앱 해킹은 고교생 소행

유영규 기자 2021. 9. 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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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교육부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앱' 해킹은 고등학생이 벌인 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 의뢰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교생 A(16) 군을 입건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7월 14일 새벽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체크하는 교육부 자가진단 앱을 공격해 '자가진단 보안이 너무 허술합니다' 등 알림 문자가 다수 발송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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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교육부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앱' 해킹은 고등학생이 벌인 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 의뢰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교생 A(16) 군을 입건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7월 14일 새벽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체크하는 교육부 자가진단 앱을 공격해 '자가진단 보안이 너무 허술합니다' 등 알림 문자가 다수 발송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앱 관리기관 등을 수사해 A 군 범행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이 사건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해킹 당시 교육부는 당시 여러 개 IP(인터넷 주소)에서 자가진단 앱에 대한 외부 공격을 확인하고 해당 IP를 모두 차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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