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88억원 규모 교육청 스쿨넷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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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IT기업 SGA는 도교육청 2곳의 4단계 스쿨넷 사업에 주관사인 엘지유플러스와 총 88억원의 규모의 공급 계약을 통해 각각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SGA는 교육부문 공공 IT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응용SW개발' 1·2단계 전 과정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 들어 현재까지 장기계약 포함 교육 부문 공공 IT 사업에서만 총 380억원의 달하는 수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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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세대 나이스 등 교육 정보화 잇단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IT기업 SGA는 도교육청 2곳의 4단계 스쿨넷 사업에 주관사인 엘지유플러스와 총 88억원의 규모의 공급 계약을 통해 각각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SGA는 교육부문 공공 IT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응용SW개발' 1·2단계 전 과정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 들어 현재까지 장기계약 포함 교육 부문 공공 IT 사업에서만 총 380억원의 달하는 수주를 기록했다.
사측에 따르면 교육청 스쿨넷 사업은 각 도내의 교육행정기관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기존 3단계 서비스가 종료되고 이달부터 4단계 서비스가 새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디지털교과서 보급, 원격수업 등의 온라인 교육 과정 변화에 맞게 현재 500M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인터넷 회선 속도를 1000M까지 확대해 나가고, 대역폭도 160G까지 올려 스마트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그 중 SGA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과 시스템 구축 일부 사업 수행을 담당한다.
SGA의 이번 스쿨넷 사업 수행은 대내외적으로 두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교육부문 IT서비스 시장에서의 SGA의 경쟁력 강화다. SGA는 현재 진행 중인 4단계 나이스 구축사업을 필두로 다양한 교육관련 사업을 수행 중이다. 여기에 스쿨넷 사업까지 더해져 SGA는 교육 IT 서비스 시장에서 개발-구축-운영-유지보수 전 과정에 걸친 과업 수행의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서 SGA 그룹의 주요 계열회사인 SGA솔루션즈의 보안 소프트웨어(SW)도 공급하게 돼 시사하는 바가 더욱 크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엔드포인트 제품 등 총 4종의 SW을 제공하게 됐으며, 이는 SGA가 그동안 수년 간 전략적으로 접근해온 시스템구축과 보안솔루션 공급의 비즈니스 시너지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신환 SGA 대표이사는 "SGA의 올해 반기 실적 흑자전환 달성에 이어 이번 대규모 사업 수주로 인해 실적개선과 비즈니스 레퍼런스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의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향후 공공 IT 시장에서도 이번 사업처럼 SGA그룹 내의 여러 계열회사의 솔루션들의 여러 조합을 통해 기술적 비교 우위를 무기로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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