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이보미와 여전히 연애 기분..부부 예능 해보고 싶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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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완(37)이 아내 이보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완은 9일 오전 영화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완은 영화 '영화의 거리'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완은 "아내는 형사물, 공포물을 원하는 것 같다. 이 영화에 출연을 못할 뻔했다"라고 웃으며 "'영화의 거리'를 찍을 때 아내와 연애 중이었는데, 밤낮 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연기하는 게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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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은 9일 오전 영화 '영화의 거리'(감독 김민근)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와 도영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다.
이완은 영화 '영화의 거리'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 관심이 쏠린 가운데, 누나 김태희와 아내 이보미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완은 "아내는 형사물, 공포물을 원하는 것 같다. 이 영화에 출연을 못할 뻔했다"라고 웃으며 "'영화의 거리'를 찍을 때 아내와 연애 중이었는데, 밤낮 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연기하는 게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올해 결혼 2년차인 이완은 "결혼 2년차인데 와이프가 현역이라 일본에서 하고 있다. 한번 가면 3개월 4개월 있어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 장단점이 있지만, 아직도 연애하는 기분이고, 보고 싶고 보면 너무 좋다"라며 "결혼 후 제 생활 패턴을 와이프에 맞추니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건강해진다. 평생 갈 내 편이 있다는 것에서 확실히 안정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완은 부부 예능프로그램 출연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와이프가 투어 중이라 어렵지만, 나중에 해보고 싶다. 와이프 은퇴 후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 그 친구가 쾌활하고 재밌고 리액션도 좋아서 딱 방송 스타일이다. 잘할 것 같다"라고 욕심을 전했다.
한편 '영화의 거리'는 9월 16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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