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 15승+몰리나 10호 홈런' STL, LAD 5-4 제압 [ST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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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40)가 나이를 잊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8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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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담 웨인라이트(40)가 나이를 잊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8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야디어 몰리나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다저스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맥스 먼시가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리며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1회초 먼시와 무키 베츠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코리 시거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토미 에드먼과 폴 골드슈미트의 연속안타와 더블 스틸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타일러 오닐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놀란 아레나도가 1타점 진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야디어 몰리나가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에는 에드문도 소사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6회초 먼시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오닐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한 점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초 트레이 터너와 베츠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시거의 1타점 적시타로 웨인라이트를 강판시키고 구원 가예고스를 상대로 윌 스미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마지막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하지만 테일러가 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는 끝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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