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지자체, 삼성 반도체공장 세제 혜택안 승인

김종윤 기자 2021. 9.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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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가 삼성 반도체 공장을 현지에 유치하기 위해 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테일러시는 8일(현지시간) 합동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삼성에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현지 방송 KXAN 등이 보도했습니다.

삼성과 윌리엄스 카운티 합의문에 따르면 삼성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최소 600만 평방피트(0.5㎢)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시설을 건설하고 정규직 일자리 1천800개를 제공해야 합니다.

카운티 측은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삼성이 처음 10년 동안 납부한 재산세의 90%를 환급하고 그다음 10년 간 85%를 돌려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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