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란·김주영·김창규가 키워낸 SF 신예들의 소설집

이승우 2021. 9. 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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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SF(과학소설) 작가들인 천선란, 김주영, 김창규가 손수 공들여 양성한 신인들의 중편소설을 모은 작품집 세 권이 나왔다.

SF 전문 출판사 아작은 천선란, 김주영, 김창규가 멘토를 맡아 9명의 신인 작가를 직접 지도하고 협업한 결과물인 SF 단편소설집 '저기 인간의 적이 있다', '도망치지 않고 뭣하느냐', '저는 가지 않을 거예요'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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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국내 정상급 SF(과학소설) 작가들인 천선란, 김주영, 김창규가 손수 공들여 양성한 신인들의 중편소설을 모은 작품집 세 권이 나왔다.

SF 전문 출판사 아작은 천선란, 김주영, 김창규가 멘토를 맡아 9명의 신인 작가를 직접 지도하고 협업한 결과물인 SF 단편소설집 '저기 인간의 적이 있다', '도망치지 않고 뭣하느냐', '저는 가지 않을 거예요'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대 콘텐츠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와 SF 전문 출판사 아작이 협업한 신인 작가 멘토링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진 새로운 시도다. 모두 10주간 워크숍, 합평회, 퇴고 등 작업을 함께 했다.

'저기 인간의 적이 있다'는 영화를 전공한 신인 작가 강다연, 유목연, 이민섭이 '천 개의 파랑'으로 잘 알려진 천선란 멘토와 함께 완성한 감성 미스터리 SF 중편 세 편을 엮었다. 천선란의 단편 '푸른 점'도 실렸다.

'도망치지 않고 뭣하느냐'에는 김주영의 코치 아래 1990년대생 신인 이정인, 이채하, 이현섭이 쓴 세 편의 SF 중편과 김주영의 신작 단편 '이름 없는 목소리'를 담았다. 코믹과 유머를 지향한 작품도 있고 호러 장르도 있다.

'저는 가지 않을 거예요'는 SF의 본류인 세 편의 하드 SF와 김창규의 신작 중편 '빌드 넘버 그린'이 포함됐다. 이시도, 이작연, 차물들이 특이점 이후의 세계를 본격 스페이스 오페라로 빚어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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