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당국 '코인베이스 고소' 경고에 비트코인 6% '급락'

이용성 기자 2021. 9. 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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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치가 6% 가까이 급락하며 4만4000달러대까지 밀려났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3% 급락한 4만430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오전 6시까지만 해도 24시간 전보다 0.81% 하락한 4만6009달러를 기록 중이던 비트코인이 낙폭을 5% 이상으로 늘리며 가격도 4만6000달러대에서 4만4000달러대로 급락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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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치가 6% 가까이 급락하며 4만4000달러대까지 밀려났다.

비트코인의 모습을 구현한 이미지 컷. /로이터 연합뉴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3% 급락한 4만4309달러를 기록 중이다.

앞서 오전 6시까지만 해도 24시간 전보다 0.81% 하락한 4만6009달러를 기록 중이던 비트코인이 낙폭을 5% 이상으로 늘리며 가격도 4만6000달러대에서 4만4000달러대로 급락한 것.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고소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코인베이스는 ‘렌드’라는 상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렌드는 검증된 고객들에게 연 4%의 수익을 보장하고 USD코인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SEC는 그러나 이 상품이 증권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고 이 상품을 출시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전일에 이어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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