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최지만, 보스턴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17일만에 돌아왔다. 실전감각이 떨어진 듯 좋은 타격을 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 세 차례를 당했다. 시즌 204타수 50안타 타율 0.245.
최지만이 8월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전 이후 17일만에 복귀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 및 재활을 했고,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갖기도 했다. 돌아오자마자 선발 출전했으나 실전 감각이 부족한 약점을 드러냈다.
첫 타석은 0-0이던 2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보스턴 우완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에게 풀카운트서 7구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0이던 4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 1B2S서 4구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7회초에는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발디에게 2B2S서 커브를 받아쳤으나 소득이 없었다. 1-2로 뒤진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으나 우완 한셀 로블레스에게 2B2S서 7구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8회초에 먼저 1점을 냈으나 8회말에 2실점하며 1-2로 역전패했다. 2연승을 마감했다. 88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다. 보스턴은 3연패를 끊었다. 80승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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