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BIC페스티벌', 부산서 9일 '팡파르'

임영택 2021. 9.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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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1(BIC페스티벌2021)'을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BIC페스티벌'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인디게임을 전시하고 참관객과 인디게임 개발사,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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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 사흘간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서 오프라인 전시
메타버스 공간 '빅플레이그라운드' 게이머·개발자 '소통'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1(BIC페스티벌2021)’을 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BIC페스티벌’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인디게임을 전시하고 참관객과 인디게임 개발사,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미출시 작품부터 출시 1년 이내의 작품까지 아시아 12개국, 아메리카 4개국, 오세아니아, 유럽 10개국 등 전 세계 총 27개국 121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된다. 인디게임 전시체험을 비롯해 BIC컨퍼런스, 빅플레이그라운드(BICPlayG)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일정은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서면 삼정빌딩)에서 펼쳐지며 온라인은 9일부터 30일까지 BIC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BIC컨퍼런스가 개최돼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기술과 인디게임 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 등이 공유된다. 특히 프랑스 국립게임대학원(CNAM-ENJMIN)의 자체 게임 교육 과정 세션도 만날 수 있다.

오는 10일 오전 11시에는 전 세계 모든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세레머니와 함께 개막식과 오프라인 전시가 시작되며 오프라인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4시에는 BIC 어워드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온라인 참관객은 어디서나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오프라인 참관객 ‘빅커넥터즈’는 현장에서 개발사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또 메타버스 게임 형태의 소통 플랫폼 ‘빅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한 게이머와 개발자간 소통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 등을 마련해 닌텐도 스위치 등의 각종 경품도 지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IC 페스티벌은 일본의 ‘비트 서밋(BIT SUMMIT)’, 미국의 ‘팍스 이스트(PAX EAST)’와 같은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산의 대표 게임축제”라며 “인디게임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미개척지와도 같은 곳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다. 부산시가 인디게임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게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제이엔, 엑솔라, 펄어비스, 에픽게임즈, 원스토어, 니칼리스, 디볼버디지털, TDG, 엔씨소프트, 메가존 클라우드, 게임물관리위원회, 야하하스튜디오, 유니티코리아 등 총 13곳의 기업 및 기관이 후원한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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