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활약, 포르투갈 유로볼리 첫 16강행

류한준 2021. 9.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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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에서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스(포르투갈)가 자국대표팀에서도 제몫을 하고 있다.

알렉스가 뛰고 있는 포르투갈 남자배구대표팀은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21 유로볼리에 참가 중이다.

유로볼리 일정으로 알렉스의 우리카드 합류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알렉스는 활약을 인정받아 우리카드와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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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우리카드에서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스(포르투갈)가 자국대표팀에서도 제몫을 하고 있다. 알렉스가 뛰고 있는 포르투갈 남자배구대표팀은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2021 유로볼리에 참가 중이다.

포르투갈은 폴란드,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벨기에, 그리스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포트루갈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크라코프에 있는 타우론 아레나에서 열린 그리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4-26 25-21 25 -22)로 이겼다.

포트루갈은 이날 승리로 2승 3패(승점6)가 됐고 조 4위를 확정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렉스는 그리스전에서 팀내 최다인 18점을 올렸고 블로킹 4개도 기록했다.

우리카드 알렉스가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 도중 상대 블로커 사이로 스파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

그리스는 니코스 주오파니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그리스는 5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포르투갈은 유로발리 참가 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은 매번 조별리그에서 미끄러졌으나 알렉스를 비롯해 미겔 타바헤스, 안드레 로페스 등을 앞세워 조별리그 통과라는 성적을 손에 넣었다.

포르투갈은 C조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와 오는 13일 16강전을 치른다. A조에서는 폴란드가 5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폴란드 뒤를 이어 세르비아(4승 1패) 우크라이나(3승 2패)가 2, 3위로 조별리그 마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프랑스는 D조에서 4승을 거두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는 에스토니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16강전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다. 유로볼리 일정으로 알렉스의 우리카드 합류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리카드 구단은 "유로볼리 대회가 모두 끝난 뒤 입국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유로볼리는 12일부터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되고 결승전은 20일 열린다. 알렉스는 지난 2017-18시즌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KB손해보험에 지명돼 V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8-19시즌 KB손해보험에서 뛰다 복근 부상으로 펠리페(브라질, 전 한국전력, 우리카드, OK금융그룹)과 교체됐다. 알렉스는 이후 폴란드리그 두 시즌을 뛰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열린 드래프트에서 우리카드에 3순위로 뽑혀 다시 V리그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시즌 36경기(140세트)에 출전해 1442점을 올렸고 공격종합성공률 54.8%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갔으나 대한항공에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밀려 준우승했다. 알렉스는 활약을 인정받아 우리카드와 재계약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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