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김태희 동생' 꼬리표? 좋은 점 훨씬 많아..매형 비와 작품 얘기 NO" [MD인터뷰③]

2021. 9. 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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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완(37·본명 김형수)이 '김태희 동생' 꼬리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완은 9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6일 영화 '영화의 거리'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

특히 이완이 영화 '연평해전' 이후 6년 만에 출연하는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작품 활동은 2017년 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배우로서 대중과 만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신작 '영화의 거리'에서 이완은 차기작을 위해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까칠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여심을 저격한다.

이날 이완은 "누나도 아내(프로골퍼 이보미)도 유명인이라 부각되다 보니, '김태희 동생'이 늘 제 이름 앞에 붙는 게 싫지 않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하지만 저는 긍정적인 스타일이다. 어떤 일을 하건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나가 김태희인 건 사실이고, 좋은 점이 훨씬 더 많았다. 저는 오히려 질문한 상대방에게 김태희가 가족이면 싫을 거 같냐고 되묻는다. 당연히 좋은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또한 이완은 "매형(가수 비)과는 작품 얘기를 거의 안 하지만, 누나랑은 한다. 누나가 최근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출연했는데 서로서로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가족이다 보니까 몰입이 잘 된다. 좋은 얘기만 서로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씨네소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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