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거리' 이완 "한선화, 아이돌 이미지 컸는데..'한선화의 재발견'" [MD인터뷰②]
2021. 9. 9. 10:54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완(37·본명 김형수)이 '영화의 거리'에서 한선화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완은 9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6일 영화 '영화의 거리'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영화의 거리'는 영화 로케이션 매니저와 감독으로 부산에서 다시 만난 헤어진 연인 선화(한선화)와 도영(이완)의 끝났는데 끝난 것 같지 않은 쎄한 럽케이션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
특히 이완이 영화 '연평해전' 이후 6년 만에 출연하는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더하고 있다. 작품 활동은 2017년 드라마 '우리 갑순이'가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배우로서 대중과 만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신작 '영화의 거리'에서 이완은 차기작을 위해 부산에 돌아온 촉망 받는 영화 감독 도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까칠하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 여심을 저격한다.
이날 이완은 상대역 한선화에 대해 "연기하는 모습보다 노래하고 춤추는 이미지가 컸는데, 같이 호흡을 맞춰 보니 '한선화의 재발견'이라고 할 만큼 너무나 역할을 잘 소화하더라.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했다. 연기 욕심도 많고 잘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완은 "한선화가 사투리 연기를 능숙하게 해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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