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페레스 또 넘겼다..43홈런 오타니 1개 차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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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홈런왕 레이스가 심상치 않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스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지난 5일 경기에서 2홈런을 터뜨린 페레스는 아메리칸리그 포수 최초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근 오타니 홈런 생산 페이스가 주춤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인터리그까지 겹쳐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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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레이스가 심상치 않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스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페레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페레스는 시즌 4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초 3루수 땅볼, 3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페레스는 팀이 3-0으로 앞선 5회초 1사 2, 3루에 고의 4구를 얻어 1루를 밟았다. 이어 4-0으로 앞선 1사 주자 없을 때 페레스는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에 5-0 리드를 안겼다.
페레스는 2015년 캔자스시티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자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던 선수다. 올해 페레스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42홈런 104타점은 커리어하이다.
지난 5일 경기에서 2홈런을 터뜨린 페레스는 아메리칸리그 포수 최초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어 아메리칸리그 홈런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포수 최다 홈런은 자니 벤치가 기록하고 있는 45홈런이다. 정규 시즌이 20경기 정도 남은 가운데 벤치 기록을 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페레스는 7월까지 26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페레스는 8월 12홈런을 터뜨리며 장타 생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어 이날 경기 포함 9월 4홈런을 때려 오타니 추격에 성공했다. 최근 오타니 홈런 생산 페이스가 주춤한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인터리그까지 겹쳐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페레스가 매섭게 추격해 오타니를 위협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막바지가 왔다. 에인절스가 인터리그 일정이 끝났기 떄문에 오타니의 꾸준한 지명타자 출전이 예상된다. 페레스가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린 가운데 오타니가 그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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