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케미칼, 음극재 재료 공급망 확보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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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재료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중국 흑연 가공 회사인 '청도중석' 지분 13%를 49억원에 인수하고, 내년부터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구형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양극재·음극재 동시 생산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은 그동안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 저팽창 음극재를 독자 개발하는 등 음극재 기술개발과 고객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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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포스코케미칼이 음극재 재료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9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5000원(3.26%)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중국 흑연 가공 회사인 ‘청도중석’ 지분 13%를 49억원에 인수하고, 내년부터 음극재 생산에 필요한 구형흑연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형흑연은 흑연광석을 고품질 음극재 제조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한 중간원료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충전시 리튬이온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원료 가공 단계부터 균일하고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배터리 충전속도와 수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일 양극재·음극재 동시 생산기업인 포스코케미칼은 그동안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 저팽창 음극재를 독자 개발하는 등 음극재 기술개발과 고객사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대규모 음극재 증설 확대가 예정된 상황”이라며 “에너지사업부의 고성장에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이 집중되면서 해외 진출과 그룹사 간 시너지가 본격화되면서 2023~25년 투자 회수기에 대한 가시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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