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스탠다드, 닥터아파트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플랫폼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체결

조성신 2021. 9. 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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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스탠다드(이하 RES)는 지난 1일 약 8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JJIN(찐)'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RES는 블록체인기술연구소(이하 IBCT)와 액트너랩의 합작 회사다. 부동산 플랫폼 '찐'은 '허위매물 없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부동산 업계 최초 분산신원인증 DID와 NFT 기반의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공인중개사가 직접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허위매물을 차단·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RES는 닥터아파트 회원들에게 조건에 맞춰 '찐'에서 부동산 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인 LEDGIS COIN(이하 LED)를 제공한다. LED는 IBCT가의 개발·발행한다. 향후 LED를 이용해 '찐'에서 다양한 서비스 활동과 거래를 할 수 있다. 매물 등록자에 대한 보상과 중개수수료에도 LED가 사용된다.

부동산 거래 이력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정보는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한 전자계약까지 도입되면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 환경도 갖춰질 예정이다.

전경돈 RES 대표는 "닥터아파트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찐'의 초기 서비스를 위한 잠재고객 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장점을 융합해 기존 서비스 플랫폼의 병폐를 개선하는 서비스 확장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찐의 개발과 테스트를 마치고 올 하반기 PC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닥터아파트계열사중 ㈜선방은 독자 개발해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설치한 2000여대의 49인치 DID 모니터에 등록된 실시간 매물정보와 분양광고 플랫폼을 스마트폰앱으로 송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방의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와 융합한 플랫폼으로서 “부동산에 광고전용인 50인치 DID 모니터”의 설치를 통하여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연결방식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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