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물량 17배 치솟았다..'규제 쇼크' 카카오, 공매도 거래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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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금융 플랫폼 규제 강화 우려로 급락한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가 9일 하루 동안 금지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1일간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해당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경우에는 당일 공매도 비중을 고려하지 않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6배 이상만 충족해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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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금융 플랫폼 규제 강화 우려로 급락한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가 9일 하루 동안 금지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1일간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해당 종목의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다만 유동성 공급 및 시장조성호가·파생상품시장의 시장조성을 위 한 헤지(위험회피)거래 목적의 호가는 예외적으로 공매도가 허용된다.
공매도 과열 종목은 코스피의 경우 △당일 주가 하락률 5% 이상 10% 미만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6배 이상 △직전분기 코스피 시장 공매도 비중의 3배 이상 등 3가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정된다.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경우에는 당일 공매도 비중을 고려하지 않고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6배 이상만 충족해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다.
전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10.06%) 내린 13만8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759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1위였다. 직전일인 7일(104억원)보다 하루만에 17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전날 네이버도 높은 공매도 거래대금을 보였지만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네이버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270억원으로, 전일(8억5200만원) 대비 30배 넘게 뛰었다. 이날 네이버는 7.8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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