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공백기 보낸 DB 김현호, 다가오는 시즌 부활 꿈꾼다

이수복 2021. 9.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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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상으로 볼 수 없었던 김현호(184cm, G)가 코트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김현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2012 시즌 드래프트 5순위로 입단했다.

1년을 통째로 쉰 김현호는 절치부심하며 2021~2022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호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부상을 극복하고 코트에 설지 팬들의 기대감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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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부상으로 볼 수 없었던 김현호(184cm, G)가 코트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김현호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2012 시즌 드래프트 5순위로 입단했다. 군 입대 전까지는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2018~2019 시즌부터 주전가드로 올라섰다. 

 

특히, 2019~2020 시즌에는 6.3점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원주 DB의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일조했다.

김현호는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통해 FA에서도 타 팀의 관심을 받았다. 가드를 필요로 하는 팀들에게 김현호는 매력적인 자원이었다. 김현호는 원 소속 팀인 DB와 계약 기간 3년에 계약 첫 해 보수 총액 2억 2,000만 원에 재계약하며 본인의 주가를 올렸다.

 

식스맨에 불과했던 김현호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승승장구 하는 듯 했다. 하지만 김현호는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성균관대와 연습경기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로 2020~2021 시즌을 나서지 못했다.

김현호는 재활을 순조롭게 하면서 시즌 막판 복귀를 앞뒀다. 하지만 지난 2월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다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또 한 번 시즌 아웃.

DB는 김현호의 공백을 느끼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했다. 이상범 감독의 플랜에는 김현호를 활용해 빠른 농구를 선보이는 것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가드진에 정상적인 전력을 선보일 수 없었다. 맹상훈(181cm, G)과 타이치(191cm, G)가 김현호의 공백을 메우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년을 통째로 쉰 김현호는 절치부심하며 2021~2022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호는 김태술이 은퇴한 DB 가드진의 최고참으로서 책임이 막중하다. 비시즌 동안 DB는 박찬희(190cm, G), 박경상(179cm, G)을 영입하며 백코트에 무게감을 실었다. 

 

변화된 가드진에 김현호가 실전 감각을 빨리 찾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아킬레스건은 선수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라 김현호 본인이 몸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김현호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부상을 극복하고 코트에 설지 팬들의 기대감은 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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