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론칭 3개월만에 태국서 매출 1위 등극

장가람 2021. 9. 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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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이 경쟁사인 네이버의 라인웹툰을 제치고 태국에서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태국에서 카카오웹툰이 8월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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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장 리더 위치 확고히 할 것"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카카오웹툰이 경쟁사인 네이버의 라인웹툰을 제치고 태국에서 매출 1위에 올라섰다.

카카오웹툰이 태국에서 8월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태국에서 대규모 옥외 마케팅 중인 카카오웹툰 전경. [사진=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태국에서 카카오웹툰이 8월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 6월 출시 후 3개월 만의 일이며, 공격적인 프리미엄 IP 공급 및 마케팅의 결과다.

카카오웹툰은 다운로드 순위도 양대 마켓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카카오웹툰은 8월 한달 동안 IOS 기준 전월 대비 매출이 35%가량 뛰어 오르며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웹툰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전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상 매출 상승액 순위도 3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UX/UI ▲고도의 AI 추천 로직 ▲탑재된 한국의 프리미엄 IP ▲현지 사정에 정통한 카카오웹툰 태국 법인의 전문성 등의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단적인 예로 카카오웹툰 태국법인은 론칭 약 1년 전인 2020년 11월부터 페이스북을 오픈해 확보한 인기 IP를 태국 이용자에게 소개해왔다. 이를 통해 모인 5만명의 SNS 팔로워들을 카카오웹툰 오픈과 동시에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면서 출시 4일 만에 누적 일거래액 3억7천만원을 올렸다.

카카오웹툰은 웹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자체 번역 인력 25명을 두고 체계적인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매월 20여편의 웹툰을 신규 론칭 중이며, 올 연말까지 200편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태국과 대만, 국내에서 얻은 IP 데이터와 플랫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과 북미, 유럽, 중화권, 인도 시장 등으로 카카오웹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카카오웹툰을 향한 태국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놀라울 만한 거래액 상승세로 나타난 것"이라며 "업계 리더로서 카카오웹툰의 자리를 튼튼히 하는 것을 넘어, 훌륭한 한국의 IP를 가장 흥미진진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현지 유수의 IP들도 자체 개발해 선보이는 독보적인 웹툰 플랫폼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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