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치 담았다..롯데百, 패션 브랜드 'OOTT' 론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롯데백화점도 친환경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며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체 의류 브랜드 '오오티티'(OOTT)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사이클 원단 '원마일 웨어' 등 선봬
환경 친화 브랜드와 협업 상품도 출시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롯데백화점도 친환경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며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자체 의류 브랜드 ‘오오티티’(OOTT)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OOTT는 ‘Only One This Tim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지금, 이 순간 오직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 상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백화점 측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환경친화적 브랜드로,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화두인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고려했다”며 “올해 초 OOTT를 위한 신규 조직을 신설해 약 8개월간의 준비 끝에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OOTT는 인천터미널점 2층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잠실점(13일)·부산본점(16일)·본점(24일)까지 4개점을 차례로 연다. OOTT는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 2일 롯데온에서 온라인 단독으로 선공개됐다.
OOTT에서 올해 선보이는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이 대표 제품은 집 안과 밖에서 모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마일 웨어’가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원단이나 나일론을 사용한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했다. 또 겨울철 대표 아이템인 패딩은 거위 털 대신 화학 섬유 ‘웰론’과 ‘재생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환경 친화 브랜드와 협업 상품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우선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와 손잡고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단 적용 가방 3종을 선보인다. 텐트 업사이클링 브랜드 ‘카네이테이’와는 클러치와 파우치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친환경 캠페인도 준비했다. 옷에 달린 태그는 컵받침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쇼핑백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해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프라인 매장 인테리어까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설계했다. OOTT 수익 일부는 사회적 변화를 위해 애쓰는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홍성욱 롯데백화점 PB운영팀장은 “OOTT는 고객이 소비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왜 안 잘라줘' 펄펄 끓는 철판에 호떡 던진 남성
- '이병헌 협박女→BJ 변신' 글램 다희, 올해 별풍선으로만 7억 수입 '1,007만개'
- OTT '디즈니+', 11월 12일 한국 상륙한다…월 9,900원
- 고민정, '재난지원금 형평성' 논란에 '나도 대상 아냐…전국민에게 지급했어야'
- 가세연 경찰에 문 뜯긴 사진 공개…'여기가 대한민국 맞나?'
- '안대' 쓰고 정경심 조롱한 유튜버, 실형 구형…'피해자 코스프레인 줄 알아'
- 20년 만에 아기 뒤바뀐 사실 발견…41억 손배소송 제기
- 구속된 에이미도 샀다…219억 상당 마약 유통한 밀매 조직 검거
- 40년간 잠 안 잔 中여성, 미스터리 밝혀졌다
- '폐기대상 우유 진열 강요' 그린 드라마 'D.P.'…세븐일레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