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연말까지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50명 채용

청소년 취업 연계 프로그램 진행..임직원 멘토 참여

스타벅스 취업 연계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 개최(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국제 교육기부 비정부기구(NGO)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전국 25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서울·광주·대구·부산·대전 5개 도시 25개 학교에서 학생 총 1000여명이 참가한다. 스타벅스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채용 면접을 진행해 최대 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해까지 잡 페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 193명을 채용했다.

이번 진로 교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가 재능기부 활동으로 참여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쓰는 방법·면접 준비 정보를 설명해준다. 이 외에도 발표 기술·모의 면접·관계 형성 기술·갈등 해결 기술과 같은 진로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JA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JA에 전달한 기금은 34만5000달러(약 4억원)에 이른다. 스타벅스 임직원 1300명 이상이 전국 80여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만난 학생도 1만7000명이 넘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