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미국 등과 아프간 대응 협의.."출국 희망자 안전 통행" 촉구

곽상은 기자 2021. 9. 9. 0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어제(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공동 주재로 열린 화상회의에 참여해 아프가니스탄 최근 정세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아프간 협력자 391명 이송 과정에서 미국 등 우호국의 협조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아프간 안정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어제(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공동 주재로 열린 화상회의에 참여해 아프가니스탄 최근 정세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미국, 독일은 물론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일본, 이탈리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유엔 등 20개국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의에서 아프간 협력자 391명 이송 과정에서 미국 등 우호국의 협조와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아프간 안정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프간 신정부가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기본 인권을 존중하며 테러리스트들에 피난처를 제공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프간에 남아 있는 출국 희망자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탈레반의 공약 이행도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아프간 출국 희망자들의 안전한 이동 지원을 위해 협력을 계속하면서 대테러 협력과 인도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