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편의점, 절도 부추겨"..자녀 도둑질에 '적반하장'

2021. 9. 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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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인점포가 늘면서 허술한 보안을 노린 절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어린 자녀가 무인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처벌을 받게 되자 되레 업주 탓을 한 부모가 등장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12살 자녀를 둔 부모라고 소개한 글쓴이, 아이가 무인편의점 절도 혐의로 법원에 다녀왔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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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최근 무인점포가 늘면서 허술한 보안을 노린 절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어린 자녀가 무인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쳐 처벌을 받게 되자 되레 업주 탓을 한 부모가 등장해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12살 자녀를 둔 부모라고 소개한 글쓴이, 아이가 무인편의점 절도 혐의로 법원에 다녀왔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글쓴이의 자녀는 6개월 전쯤 무인편의점에서 젤리 등을 몰래 가져가 편의점 측에 3~4만 원가량의 피해를 줬다고 하는데요, 이 일로 편의점주에게 3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는 글쓴이.

우리 아이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무인편의점은 동네 아이들 다 절도범 만들지 말고 아르바이트생을 써라, 가게 문 활짝 열어두고 절도를 부추기지 말라고도 썼습니다.

잘못을 반성하기보다 애꿎은 편의점주를 탓한 글을 접한 대다수 누리꾼들은 '부모 자격이 없다', ' '집 문 열어놓고 도둑이 들면 집주인이 원인 제공한 것이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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