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 호날두, 뉴캐슬전서 '제2의 데뷔전' 치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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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온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제2의 복귀전'을 앞두고 첫 훈련을 소화했다.
맨유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첫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던 호날두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올여름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맨유 구단도 호날두의 뉴캐슬전 출전 여부에 대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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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솔샤르 감독과 상견례 후 팀 동료들과 첫 호흡
오는 11일 뉴캐슬 또는 15일 영보이스와 UEFA 챔스 통해 데뷔전 유력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12년 만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돌아온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제2의 복귀전'을 앞두고 첫 훈련을 소화했다.
맨유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첫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던 호날두는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올여름 맨유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캐링턴 훈련장에서 현역 시절 함께 뛰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팀 동료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팬들의 시선은 호날두의 맨유 복귀전에 쏠린다.
맨유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오후 11시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관심은 뜨겁다. 영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뉴캐슬전 티켓은 모두 팔렸고, 암표 티켓 가격이 최고 2514파운드(약 400만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의 월드컵 유럽예선을 마치고 돌아온 호날두가 뉴캐슬전에 곧바로 투입될지는 미지수다.
팀 적응과 컨디션 회복 등을 고려해 오는 15일 예정된 영보이스(스위스)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도 있다.
맨유 구단도 호날두의 뉴캐슬전 출전 여부에 대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일 아일랜드와 월드컵 유럽예선 A조 4차전에서 헤더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2-1 극적 승리를 이끌었다.
A매치 110, 111호골에 성공한 그는 이란의 축구 전설 알리 다에이(109골)를 넘어 역대 A매치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당시 득점 후 유니폼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로 옐로우카드를 받은 호날두는 경고누적으로 7일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예선에 결장한 뒤 맨유에 합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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