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든다" 필로폰 투약 50대 남성 경찰 자수.."동생이 공급책"

한상희 기자 2021. 9. 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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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죄책감이 든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청량리파출소를 찾아 "4일과 7일 필로폰을 두 차례 투약했는데 죄책감 때문에 자수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했기 때문에 불구속으로 수사할 예정"이라며 "아직 수사 단계라 A씨가 마약을 어디서 공급받았는지, 몇 차례 투약했는지, 여죄가 있는지 등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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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마약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죄책감이 든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A씨(55)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청량리파출소를 찾아 "4일과 7일 필로폰을 두 차례 투약했는데 죄책감 때문에 자수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을 제공한 공급책은 A씨의 친동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현재 사실 관계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했기 때문에 불구속으로 수사할 예정"이라며 "아직 수사 단계라 A씨가 마약을 어디서 공급받았는지, 몇 차례 투약했는지, 여죄가 있는지 등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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