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SG닷컴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

물·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종이보냉상자 도입

명절 선물세트(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본 판매 대표 상품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 번째 비대면 명절을 맞이해 올해도 가족과 친지를 직접 찾아뵙는 대신 고가 선물로 마음을 전달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축산 선물세트에서 3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 수량을 15%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NO.9 세트'와 한우 최고등급인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로 엄선한 구이세트도 선보인다. 종류는 등심·채끝·안심구이용을 각 1㎏씩 구성했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황제 시리즈' 4종을 선보이고 행사카드로 구매 시 각 1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300g 이상 조기만을 엄선한 '피코크 황제굴비 세트'와 500g 이상 갈치만 엄선한 '피코크 황제갈치 세트'를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

과일 선물세트는 국내 유명산지 고당도 사과와 배를 엄선한 '피코크 고당도 왕사과 왕배세트'(사과6입·배4입)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샤인머스캣2송이와 제주왕망고2개로 구성한 '피코크 샤인머스캣&제주왕망고 세트'도 행사카드 구매시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우선 피코크 축·수산 선물세트 전 품목에 물과 전문으로 내용물을 채운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했다. 포장재는 분리배출이 가능한 LDPE(저밀도 폴리에틸렌)을 사용했다.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냉장세트 6개 품목과 피코크 수산 세트 7개 전 품목 포장박스는 종이 보랭 상자로 교체했다. 상자 내부 속지는 콩기름 잉크를 활용했다. 또 조미료 세트 상품의 경우 분리가 가능한 라벨과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했고 통조림 세트 내부 상품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내부 포장재는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SSG닷컴 시간대 지정 장보기 서비스인 쓱배송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 가능한 상품 종류는 과일·정육·수산·건강기능식품·위생용품·화장품까지 총 100여종에 이른다.

SSG닷컴은 오는 12일까지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몰 추석 상품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7% 쿠폰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세 번째 비대면 명절을 맞아 이마트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