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고법 판사에 루시 고 지명..첫 한국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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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2010년 한국계로서 미국의 첫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됐던 루시 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판사를 제9 연방고법 판사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방법원 판사를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이 인준하는데, 제9 연방고법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네바다, 애리조나 등 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대형 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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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한국계 여성 연방고등법원 판사가 탄생할 전망입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2010년 한국계로서 미국의 첫 연방지방법원 판사가 됐던 루시 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판사를 제9 연방고법 판사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방법원 판사를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이 인준하는데, 제9 연방고법은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네바다, 애리조나 등 서부 지역을 관할하는 대형 법원입니다.
백악관 등에 따르면 고 판사는 2010년부터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판사로 일했으며 특허와 영업비밀, 상법 소송 전문가로 2014년 마무리된 삼성과 애플의 특허 침해 소송 1심을 주관하기도 했습니다.
고 판사는 지난 2016년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에도 제9 연방고법 판사로 지명됐지만, 당시 야당인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에서 인준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진=미 법무부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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