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니콜슨, LG와 연습경기서 결장한 이유는?

창원/이재범 2021. 9. 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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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은 몸에 조금 이상이 있어 부상 방지 차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켰다."

한국가스공사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연습경기에서 79-88로 졌다.

8일 경기를 앞두고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의 기량을 칭찬하기 바빴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니콜슨은 몸에 조금 이상이 있어 부상 방지 차원에서 전반 시간 동안 강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켰다"고 이날 출전을 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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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프 알렉산더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앤드류 니콜슨(사진 제일 오른쪽)
“니콜슨은 몸에 조금 이상이 있어 부상 방지 차원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켰다.”

한국가스공사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연습경기에서 79-88로 졌다. 7일 경기(92-93)에 이어 두 경기를 모두 패한 한국가스공사는 창원에서 대구로 향했다.

8일 경기를 앞두고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의 기량을 칭찬하기 바빴다.

니콜슨이 격리 해제 후 처음으로 코트에 나와 슈팅 연습을 하는데 3점슛 10개를 던지면 9개 가량 들어갔다고 한다.

2주라는 시간 동안 코트 훈련을 하지 못해 볼 감각이 떨어지는데다 공인구도 바뀌고, 코트 환경도 전혀 새로운 곳이었다. 그럼에도 전혀 개의치 않는 슈팅 감각을 높이 산 것이다.

니콜슨은 이런 능력을 곧바로 보여주듯 LG와 7일 연습경기에서 35점을 넣었다고 한다. 격리 해제 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서도 최고의 득점 감각을 보여준 것이다.

하지만, 니콜슨은 8일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반 내내 벤치에도 보이지 않았던 니콜슨은 후반부터 선수들의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니콜슨은 몸에 조금 이상이 있어 부상 방지 차원에서 전반 시간 동안 강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켰다”고 이날 출전을 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클리프 알렉산더(15점 11리바운드)를 31분 37초 기용하며 외국선수 한 명으로 LG를 상대한 걸 감안하면 LG를 상대로 선전했다.

두경민이 4쿼터에만 13점을 올리는 등 21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로 가장 돋보였고, 이대헌(1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현우(11점 3리바운드)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낙현은 11분 57초만 뛰어 2점에 그쳤으나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에서 훈련에 임한 뒤 10일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열리는 상주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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