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서울 삼성, '빅2' 하윤기·이정현 누굴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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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년 연속으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내며 지명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삼성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후보자는 성인국가대표 출신인 하윤기(22,고려대)와 이정현(22,연세대)이 다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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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순 지명
국가대표 출신 하윤기·이정현 양강 다툼에 정호영도 후보
총37명 대상 28일 오후 2시 30분 잠실학생체육관서 개최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년 연속으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따내며 지명 선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삼성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지난해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었던 삼성은 이로써 2년 연속으로 1순위 지명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전체 2순위는 수원 kt, 3순위는 고양 오리온이 가져갔고, 울산 현대모비스가 4순위로 뽑혔다.
5위부터는 창원 LG, 서울 SK, 원주 DB, 한국가스공사 순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갔다.
총 37명이 참가하는 올해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후보자는 성인국가대표 출신인 하윤기(22,고려대)와 이정현(22,연세대)이 다툴 전망이다. 정재근 전 연세대 감독의 아들인 고려대 정호영(22)도 후보로 꼽힌다.
최고의 센터로 평가받는 하윤기는 지난 6월 2021 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태국 전에서 34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 했다.
하윤기는 지난 6일 끝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 왕중왕전 3경기에서 평균 17.3점 7.7리바운드 3.0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며 대학무대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세대 이정현은 지난 7월 경북 상주에서 열린 37회 MBC배 대학농구대회 한양대와의 결승전에서 2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했다.
정재근 전 연세대 감독의 아들인 고려대 정호영은 지난 6일 끝난 KUSF 대학농구 U-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3점 3개를 포함해 팀에서 가장 많은 21점을 넣고, 어시스트 6개를 뿌리며 승리에 앞장서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이번 드래츠트에서는 올해 프로농구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대학 졸업 예정자 29명과 대학 조기 참가 선수 6명, 일반인 2명 등 총 37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정현, 하윤기, 정호영 등 대학 졸업 예정자 29명과 이원석, 김동현(이상 연세대), 선상혁(중앙대) 등 조기 참가 선수 6명이 포함됐다.
일반인 자격으로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드래프트에 도전했던 김준환(경희대 졸업)과 하승윤(경희대 휴학)이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여 37명 명단
▲ 대학졸업 예정 선수(29명)
△ 정민수, 주현우(건국대) △ 김동준, 이준협, 정민혁(경희대) △ 서정현, 신민석, 정호영, 하윤기(고려대) △ 윤성준, 조종민(단국대) △ 김종호, 이민석, 정종현, 조우성(동국대) △ 김종훈, 문시윤, 오인준, 이석민(명지대) △ 김수환, 조은후, 최주영(성균관대) △ 김한영, 신승민, 이정현(연세대) △ 김진모, 홍현준(중앙대) △ 김민진, 이상현(한양대)
▲ 조기 참가선수(6명)
김근형(상명대3), 이원석(연세대2), 김동현(연세대1), 선상혁(중앙대3), 이승우(한양대3), 권지윤(울산대3)
▲ 일반인 참가선수(2명)
김준환(경희대 졸업), 하승윤(경희대 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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