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백미경, "현재 수입 4천만 원↑.. 다음 생은 성공한 드라마 작가 남편으로"('유퀴즈')[Oh!쎈 종합]

이예슬 2021. 9. 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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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퀴즈 온 더 블럭' 백미경 작가가 현재 수입과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 오후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마인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출연,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백미경 작가는 "마인을 좋게 보신 분들은 감히 얘기드리는데 수준이 좀 높은 분들이다. 나경은씨는 참 수준이 높으시다"라며 자신의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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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백미경 작가가 현재 수입과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 오후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마인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출연,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유재석은 “나경은씨가 마인을 재밌게 봐서 저도 옆에서 많이 봤는데 멱살 잡고 끌고 들어가더라. 휘몰아쳤다”고 말했다. 백미경 작가는 “마인을 좋게 보신 분들은 감히 얘기드리는데 수준이 좀 높은 분들이다. 나경은씨는 참 수준이 높으시다”라며 자신의 드라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백미경 작가는 김희선이 예약한 숍에 다녀왔다고. 그는 “그냥 출연하려고 했는데 희선이한테 얘기하니 메이크업이랑 헤어를 협찬해줬다. 김희선씨한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미경 작가는 2014년 단막극 ‘강구 이야기’로 데뷔, 2015년 JTBC ’사랑하는 은동아’로 첫 장편을 선보였다고. 2017년에는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등 단시간에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그는 “마인은 편견에 맞서는 여자들의 이야기다. 미혼모, 새엄마, 성소수자들의 이야기였다. 우리의 불행을 만드는 것 중 하나가 편견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들이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런 이야기들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집필 이유를 설명했다.

백미경 작가는 “마인 같은 장르가 쓰기 힘들다. 재능이나 성취 대비 야망이 큰 건 사실인데 뭔가를 가지기 위해서 욕망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쇼핑도 별로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드라마 작가에 대한 편견이 있냐”고 물었다. 백미경은 “예민하다. 세상과 단절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사실이 아니다. 나는 생태계를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이다. 아웃도어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게 사람들을 취재하는 방법이고 집에서 가만히 앉아서 창작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미경 작가는 다시 태어나면 성공한 드라마 작가 남편으로 살고 싶다고. 그는 “드라마 작가는 돈 쓰러 다닐 시간이 없고 누군가 돈을 써줘야 한다. 성공한 드라마 작가가 되느니 성공한 드라마 작가 남펴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백미경 작가는 “영어 강사할 때보다 수입이 훨씬 많다. 작가를 처음 시작할 때 목표 1번이 돈이 아니었다. 안전 기반위에서 1등 하는 것보다 도전하는 꼴찌를 원한다. 늘 도전을 꿈꾸고 있다. 도전하다 실패하면 ‘품위있는 그녀’, ‘마인’ 같은 작품을 쓰면 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백미경 작가는 현재 웹툰도 논의중이라고. 그는 “초능력이 생긴 아이들의 이야기다. 우주 에너지를 맞아서..”라고 귀띔했다.

20년차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장항준을 “10년째 예능 유망주인 무비테이너”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김은희 작가 편 봤냐”고 질문했다. 장항준은 “카드 이야기를 할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것들때문에 ‘인생은 장항준처럼’이라는 이야기가 도는 것 같다. 그런데 뭐 틀린 이야기는 아니니까..”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장항준은 “카드는 내 카드와 김은희 작가 카드를 같이 쓴다. 한쪽 카드만 너무 쓰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까 나름대로 조절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도 충분히 지불할 능력이 있지만 사람인지라 내 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는 김은희 작가 카드를 쓰지만 내 카드는 장모님께 드린다.”고 밝혔다.

/ys24@osen.co.kr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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