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롤스터Y '살렘' 이성진, "한국서는 우리가 최고"

김용우 2021. 9.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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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M(Let's Go to Mars)를 꺾은 롤스터Y 정글러 '살렘' 이성진은 "우리 팀이 한국서는 최고"리고 강조했다.

롤스터Y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그룹스테이지 B조 LGTM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과거 왕자영요에서 락스 게이밍 소속으로 세계 무대를 경험했던 '살렘' 이성진은 이번 대회 우승에 욕심을 나타냈다.

Q 2021 WCK 시즌 처음 승리한 소감은?

A 긴장을 많이 했지만 우리가 가장 오래된 팀이라서 부담감이 컸다. 2대0으로 승리한 뒤 긴장감이 풀렸고, 우리가 앞으로도 이길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정말 좋다.

Q 왕자영요를 하다가 와일드리프트로 전향한 계기는?

A 선수 생활을 한 뒤 쉬고 있었는데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리프트가 출시돼서 해봤다. 솔로랭크 점수가 높았고, 가장 좋아하는 걸 하다 보니 연이 닿은 거 같다.

Q, 롤스터Y가 한국서는 최강이라는 평가와 중국과의 격차에 대해선?

A, 스스로는 잘 모른다. 다만 팀이 만들어진지 오래됐고 합을 맞춘 기간이 있어서 그런 말이 나온 거 같다. 한국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와일드리프트 출시 이후 대회와 팀이 많았다. 지난 중국 팀과의 대결서도 한 세트를 가져왔다. 그 때는 경험이 부족했다. 이후 열심히 연습하고 코칭도 받고 있어서 다음에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주장이자 큰형으로 동료들에게 하는 말이 있는지?

A 오늘 같은 경우에는 긴장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풀어주려고 노력한다. 차분히 하자라고 이야기한다.

Q 30대 게이머로서 힘든 점은?

A 몸이 힘들진 않은데 오래 연습을 하다 보니 눈이 침침해지기도 하다. 스크림(연습경기)에 집중하다 보면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히려 장점도 있다. 어릴 적부터 경험이 많아서 피지컬이 조금 떨어질 순 있지만 생각의 폭이 넓다.(웃음)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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