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영란 "61➝55kg 감량 후 자신감 상승..♥︎남편 환장한다"[종합]

선미경 2021. 9. 8. 23: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라디오스타’ 장영란과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 몬디가 꽉 찬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장영란과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 몬디가 출연했다. 육아에 대한 쉼 없는 토크로 공감을 사고, 재치 있는 말투로 웃음을 줬다. 

이날 먼저 장영란은 ‘네고왕’으로 높아진 인기에 대한 고마움 먼저 전했다. 장영란은 “대본 이런 거 하나도 없다. 나는 대본 없는 게 좋다. 대본 없이 시민들 인터뷰해서 맑은 광기로 사장님과 네고하는 거다. 1대 1로 회의를 하는 거다. 내가 네고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원한다. 매출이 많이 뛰어서 감사하다”라며, “광고를 8개 찍었다. 마흔 네 살에 주인공을 처음으로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요즘 높아진 인기 만큼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이어트를 해서 61kg에서 55kg까지 뺐다. 하고 나니까 자신감이 미친듯이 올라간다. 사람들이 이제 연예인 같다고 한다. 옆집 아줌마에서 워너비스타다”라고 말했다. 한 달 만에 6kg 감량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 

장영란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서 “운동도 열심히 했고, 32층까지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다. 웨이트하고 필라테스하고 식단도 했다. 바디프로필 찍은 후에 예전 몸매로 돌아가고 싶지 않더라.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서구형 몸매다”라고 자랑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환장한다. 너무 좋아하고 이제는 불안하다고 한다. 바람 피울까봐. 잠꼬대로 바람 피우지 말라고 한다. 남편이 불안해 해서 방귀를 텄다.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은 MBC 입성을 기대하고 있었다. 박은영은 “MBC는 조명이 다르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대하고 한껏 꾸미고 왔다. 녹화 때문에 전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리프팅 레이저를 쐈다. 프리한 지 2년이 됐는데 오늘 처음 불러줬다”라고 먼저 말했다. 

그러면서 KBS 퇴사에 대해서 “13년 동안 KBS에 근무했는데 거의 10년 가까이 새벽 근무를 했다.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다. 밤에 잠을 자는 게 아니다. 몸이 많이 상했다. 그렇다 보니까 임신이 잘 안 됐다. 그만두고 좋은 건 사표내고 코로나19로 쉬면서 우리 아들이 찾아온 거다”라며 기뻐했다. 

박은영은 “마흔에 애기를 낳으니까 손에서 내려놓지를 못한다. 동생이 먼저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 안아줄 때가 그때 밖에 없다. 많이 안아주라’라고 하더라. 내가 24시간 동안 아이를 안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바닥에 못 있는다. 아기를 안고 화장실에 가기도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가은은 “싱글맘이 된 지 4년 됐다. 아이를 키운다는 게 사실 너무 어렵다. 아이 마음을 다 알 수가 없으니까. 전문 상담 센터를 찾아가서 궁금한 거 물어보고 많이 배웠다. 도움이 많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또 정가은은 “여섯 살이니까 아직은 아빠의 부재에 대해서 바쁘다고만 이야기한다. 언젠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책을 봐도 아빠가 나오면 엄마라고 나도 모르게 바꾸게 된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모르곘다. 아무 생각을 안 하고 있을 수 있는데 내가 혼자 고민하는 것일 수도 있다.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아빠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했는데 이제 잘 안 한다“라며 딸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최근 딸을 얻은 알베르토 몬디는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알베르토 몬디는 “딸은 다르다. 뭘 해도 너무 스윗해 보이고 예뻐 보인다. 기저귀 갈아줄 때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하루 뽀뽀를 500번 하는 것 같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들에 대해서 “레오는 새벽에 좀 힘들었다. 많이 깨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