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SNS 안 하는 이유? 퍼거슨 때문은 아냐"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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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8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박지성이 출연해 현역 선수 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 최근의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박지성은 여전히 맨유 선수들의 단체 채팅방이 있으며, 녹화 당일 아침까지도 대화가 오갔다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박지성은 웃으며 "그런 이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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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퀴즈'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8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박지성이 출연해 현역 선수 시절의 다양한 에피소드, 최근의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박지성은 여전히 맨유 선수들의 단체 채팅방이 있으며, 녹화 당일 아침까지도 대화가 오갔다고 말해 흥미를 자아냈다. 박지성은 "나는 주로 말을 하지 않는 편이고 지켜본다. 경기 이야기 하거나 서로 놀리거나 한다"고 말했다. MC 유재석은 "역시 사람 사는 것 똑같다"며 동질감을 느꼈다.
이어 MC 조세호가 박지성에게 "왜 SNS를 하시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박지성은 "사진 찍는 걸 워낙 좋아하지 않는다. 아내도 결혼 후에 나에게 이렇게 사진 안 찍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다. 사진이 있어야 올릴 수 있는데, 올릴 게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그를 맨유로 이끈 퍼거슨 감독을 언급했다. 과거 퍼거슨이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말을 해 오랜 시간 화제가 됐고, 박지성이 스승인 퍼거슨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는지 물어본 것. 박지성은 웃으며 "그런 이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박지성 |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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