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망친 성범죄자 마창진..구속

신정은 기자 2021. 9. 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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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전자발찌를 끊은 뒤 잠적했다가 16일 만에 검거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오늘(8일)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한 혐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2일 마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고, 마 씨는 21일 거주지에서 도망쳐 전자발찌를 끊고 차를 버린 채 야산으로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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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 이른바, 전자발찌를 끊은 뒤 잠적했다가 16일 만에 검거된 성범죄 전과자 마창진이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오늘(8일)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한 혐의(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마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마 씨는 지난 2011년 청소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형, 신상정보 공개 명령 10년과 전자장치 부착 7년을 선고받고 전자발찌를 착용했습니다.

지난달 2일 마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았고, 마 씨는 21일 거주지에서 도망쳐 전자발찌를 끊고 차를 버린 채 야산으로 도주했습니다.

보호관찰소로부터 전자발찌 훼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주한 마 씨의 소재가 열흘째 파악되지 않자 지난 1일 공개수배를 결정하고 추적해 왔습니다.

마 씨는 공개 수배 후에도 종적이 묘연했으나 지난 6일 읍내 순찰을 하던 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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