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벽 열병식' 진행 정황.."김일성 광장에 군중 모여"

서재준 기자 2021. 9. 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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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공화국 창건 기념일)을 맞아 '새벽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리 정보 당국 역시 북한이 9일 중에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 해 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도 10일 0시에 심야 열병식을 시작해 약 두 시간 가량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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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뉴스, 복수의 평양 소식통 인용해 보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해 10월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에 열린 열병식 장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공화국 창건 기념일)을 맞아 '새벽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복수의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8일 저녁부터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 대규모 군중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NK뉴스의 소식통은 열병식이 9일 0시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고, 다른 소식통은 평양의 도로가 전면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곧'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리 정보 당국 역시 북한이 9일 중에 열병식을 진행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 해 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도 10일 0시에 심야 열병식을 시작해 약 두 시간 가량 진행한 바 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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