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내 안에 나태주 있다" 적극 구애

나태주가 첫 번째 짝꿍 정하기에서 실패했다.

8일(수)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인생학교’ 65회에서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황윤성이 절친 박구윤-류지광-나태주-이대원-신인선-김경민과 제1회 ‘뽕생연분-트롯 짝꿍쇼’를 개최했다.

이날 MC 붐이 ‘내 마음을 뺏어봐’ 규칙에 대해 설명하자, 영탁이 “왜 뺏어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트롯 절친들과 2002년 예능계를 뒤흔든 ‘천생연분’을 진행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 이에 붐이 상품으로 트롯맨들의 의욕을 북돋웠다.

첫 번째로 나선 나태주는 분량 80%를 약속해 트롯맨들을 솔깃하게 했다. 그 결과, 6명 도전자 모두 나태주와 짝꿍이 되기 위해 나섰다. 임영웅은 나태주를 선택한 이유로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삼행시로 “나도 태권도 주아해”라며 재치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도 “신곡 필요하면 연락해”라며 유혹했다. 고민하던 나태주는 임영웅과 영탁 중에서 짝꿍을 정하려 했다. 하지만 실수로 둘의 꽃을 다 건드려 짝꿍 선정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임영웅은 류지광과 최종 짝꿍이 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나태주 멋있었는데 막판에 실수ㅋㅋㅋ”, “임영웅 삼행시 빵 터짐”, “트롯맨들의 절친 케미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 CHOSU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