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내리고 보여주겠다"..나훈아 '신체 훼손 루머' 재조명

신정인 기자 2021. 9. 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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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뉴스'에서 과거 큰 파장을 일으켰던 나훈아의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에서는 '황당무계! 루머에 시달린 스타 WORST 14' 편이 공개됐다.

이날 황당 루머에 시달린 스타 14위로는 나훈아가 꼽혔다.

이후 11년간 잠적한 나훈아는 뇌경색 루머까지 떠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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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사진제공=예아라

'TMI뉴스'에서 과거 큰 파장을 일으켰던 나훈아의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TMI 뉴스'에서는 '황당무계! 루머에 시달린 스타 WORST 14' 편이 공개됐다.

이날 황당 루머에 시달린 스타 14위로는 나훈아가 꼽혔다. 나훈아는 2008년 톱 여배우와 사귄다는 소문에 이어 배후 세력에 의해 신체 주요부위가 훼손됐다는 괴소문에 시달렸다. 당시 그는 해당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취재진만 700여명이 몰렸다.

기자회견에서 나훈아는 "바지를 내려서 5분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허리띠를 풀 정도로 강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거듭 "믿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기자들은 "믿겠다"며 그를 만류했다.

MC전현무는 "당시 생방송으로 보고 놀랐다"고 떠올렸다. 이후 11년간 잠적한 나훈아는 뇌경색 루머까지 떠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컴백해 "똑바로 걸어다니는 게 미안해 죽겠다"며 소문을 일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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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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