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vs월드클라쓰, 역대급 3·4위전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9. 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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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모델들과 외국인들의 기세등등한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 팀, 월드 클라쓰 팀의 3, 4위전이 공개됐다.

이천수는 3, 4위전을 앞두고 "나는 알지. 구척장신 팀이 이길 것 같다"라며 승부를 조심스레 예측하기도 했다.

사오리의 남다른 스피드가 전반전부터 모델 팀의 기세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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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모델들과 외국인들의 기세등등한 축구 대결이 펼쳐졌다.

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 팀, 월드 클라쓰 팀의 3, 4위전이 공개됐다.

이날 최진철 감독은 팀원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에바는 중원을 책임 질 강력한 재원이었다. 여기에 사오리, 구잘 같은 경우 슈팅 파워가 강한 최고의 공격수들이었다.

에바는 마리아, 사오리, 구잘 등에게 전략을 자상하게 가르쳐줬다. 사오리는 수신호를 오리 모양으로 만들어 보였고, 이에 팀원들은 막간 웃음과 팀워크를 과시할 수 있었다.

구척장신 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악바리 근성의 주장 한혜진을 필두로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수민 등 모든 팀원들의 워밍업까지 남달랐다. 시원한 장신을 무기 삼아 공을 가지고 노듯이 전진하는 이들의 활약이 기대됐다.

이천수는 3, 4위전을 앞두고 “나는 알지. 구척장신 팀이 이길 것 같다”라며 승부를 조심스레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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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사용하는 카메라까지 동원됐다. 실력파 팀들의 대결을 좀 더 ‘쫄깃’하게 클로즈업하기 위한 장치였다.

사오리의 남다른 스피드가 전반전부터 모델 팀의 기세를 눌렀다. 모델 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차수빈 등은 속도감 있는 롱 패스 등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이현이가 넣을뻔 했지만, 핸드볼 실책으로 인해 이 골은 무효화됐다. 월드 클라쓰 팀으로서는 위험한 순간이었다. 이처럼 두 팀은 강력한 기세와 실력으로 승부욕을 불태우며,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스릴을 제대로 견인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골 때리는 그녀들 | 구척장신 | 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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