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2000명대 전망..오후 9시까지 확진자 1865명

이원광 기자 2021. 9. 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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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8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 2000명이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전날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5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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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0명으로 집계된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08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8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 2000명이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86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 수치인 1912명보다 47명 적은 규모이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 통계가 빠져있고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연이틀 2000명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전날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5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자체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601명, 경기 597명, 인천 102명 등으로 수도권에 1300명(69.7%)이 쏠렸다. 이어 충남 133명, 경남 84명, 울산 70명, 대구 45명, 부산 34명, 충북 31명, 강원·경북 각 29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제주 21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네 자릿수의 확진자 규모는 지난 7월7일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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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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