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신규 확진자 또 2000명 이상.. 오후 9시까지1926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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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8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26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새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추가되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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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8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연장되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 집계된 확진자 수 1859명보다 67명 많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36명(69.4%), 비수도권이 590명(30.6%)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632명, 경기 597명, 충남 151명, 인천 107명, 경남 74명, 울산 70명, 대구 50명, 부산·경북·강원 각 33명, 대전 32명, 충북 29명, 제주 23명, 광주·전남 각 22명, 전북 17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새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추가되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91명 늘어 205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7일 처음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이후 64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9일로 65일째가 된다.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961명→1708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2050명으로, 하루 평균 1712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681명이다. 교회, 학교, 직장 등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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