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형 광고' 연합뉴스 오늘부터 포털 노출 중단
박영진 2021. 9. 8. 22:28
'연합뉴스'의 모든 기사가 오늘부터 네이버와 다음 포털에서 노출이 중단됐습니다.
이른바 '기사형 광고'를 내보낸 것과 관련해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지난달 25일 '32일간 포털 노출 중단'이라는 중징계를 의결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는 어제 사과문을 내고 "제평위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문제가 된 뉴스 정보 서비스를 폐지하고 담당 부서를 해체하는 등 재발방지대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디어전문지 '미디어오늘'은 '연합뉴스'와 언론홍보대행사 사이의 거래 내역 자료 등에 근거해, '연합뉴스'가 홍보사업팀에서 돈을 받고 만든 보도자료 콘텐츠를 뉴스 콘텐츠인 것처럼 포털에 부당하게 전송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제평위는 이를 부정행위로 판단하고, 포털 노출 중단 제재 32일을 의결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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