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백미경 작가 "영어 강사 출신, 월수입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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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드라마 작가 백미경이 영어 강사 출신임을 밝혔다.
8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출연했다.
과거 영어 강사였다는 백미경 작가는 "강사 능력이 작가로서의 능력보다 뛰어났을 것이다. 대구에서 영어 학원을 12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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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유퀴즈' 드라마 작가 백미경이 영어 강사 출신임을 밝혔다.
8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가 출연했다.
백미경 작가는 MC 유재석, 조세호의 질문에 시원하게 답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과거 영어 강사였다는 백미경 작가는 "강사 능력이 작가로서의 능력보다 뛰어났을 것이다. 대구에서 영어 학원을 12년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영어를 전공했는데 2000년에 시나리오 작가 공모전에서 당선이 됐었다. 당시에는 잘 안 됐고, 우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로 돈을 벌고 생계가 보장이 된 상황에서 다시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백미경 작가는 "교재도 직접 만들고 다 했다. 나중에는 3등급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든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고 말했다. 강사로서 성공한 덕에 작가라는 꿈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고. 백미경 작가는 "월 3000만원, 4000만원 이상을 벌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원래 꿈이 작가였으니 더 늦기 전에 꿈을 실현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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