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미국, 대북 적대 의사 없어..대화 재개 노력 강화"

김민순 2021. 9.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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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해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대북 적대의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고 대화를 제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최근 한미ㆍ한러 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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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청와대는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해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8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미국이 대북 적대의사를 보유하지 않고 있고 대화를 제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최근 한미ㆍ한러 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해 유관국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지난 7월5일 시민참여단이 통일부에 전달한 '통일국민협약안'에 대해 "시민사회가 정파를 초월해 채택한 통일·대북정책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적 협약"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협약안에 담긴 남북 간 대립과 갈등의 평화적 해결, 바람직한 한반도 미래상 등이 담긴 점을 긍정 평가하고 이러한 형식의 사회적 대화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NSC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지만 이번엔 수요일에 열렸다. 청와대는 9일 국회 일정에 따라 개최일이 조정됐을 뿐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9·9절)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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