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백미경 작가 "드라마 '마인' 재벌가에 대한 이야기 아니다"

임주희 2021. 9. 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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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마인'의 작가 백미경 자기님이 출연해 드라마 '마인'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백미경 작가는 "인간의 욕망과 인간의 모습을 돈과 상관없는 상황에서 시작하기 위해서 재벌가를 배경으로 쓴 것"이라며 "드라마 '마인'도 재벌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의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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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그리고, 남겨진 것들'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마인'의 작가 백미경 자기님이 출연해 드라마 '마인'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재석은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재벌가의 안하무인 태도나 행동에 대해 언급하며 그렇게 그려지는 데에 이유가 있는지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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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경 작가는 "재벌은 처음이어요 저는"이라며 취재를 위해 실제로 재벌들을 만났다고 전하며 "생각보다 제가 그분들 만나서 얻은 건 없어요"라고 답했다. "내가 알고 싶은 건 그들의 굉장한 추악한 모습이나 이런 건데 그런 걸 저한테 얘기할 리가 없잖아요"라며 그 이유에 대해 덧붙였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이 대답을 듣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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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경 작가는 "인간의 욕망과 인간의 모습을 돈과 상관없는 상황에서 시작하기 위해서 재벌가를 배경으로 쓴 것"이라며 "드라마 '마인'도 재벌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의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백미경 작가는 "편견에 맞서는 여자들의 이야기였다"라며 주인공들을 미혼모, 새엄마, 성소수자로 설정했다고 밝히며 '편견'에 대한 자신의 진솔한 생각을 덧붙이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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