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보급형인데.." 삼성 갤버즈2 있고 애플 에어팟3 없는 '이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다음 주 신제품을 발표한다.
아이폰13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7, 에어팟 3세대 등 웨어러블 기기도 공개된다.
CNBC 등 외신은 아이폰13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7, 에어팟 3세대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에어팟 프로(32만 9000원)', '에어팟 맥스(71만 9000원)' 등 상위 음향 기기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2년 만에 나온 애플 신제품 무선이어폰…‘노이즈 캔슬링’ 기능 없다?”
애플이 다음 주 신제품을 발표한다. 아이폰13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7, 에어팟 3세대 등 웨어러블 기기도 공개된다. ‘에어팟 3세대’의 경우 무선 이어폰 제품군 2년 만의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외관은 전작 에어팟 프로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핵심 기능이었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탑재되지 않는다.
노이즈캔슬링은 이어폰에 인공 음파를 만들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상쇄해 차단하는 기술이다. 도로와 지하철의 소음은 줄이면서도, 사람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전달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경쟁사가 중저가 보급형 모델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8일 애플은 오는 14일(미국 동부 시간 기준)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CNBC 등 외신은 아이폰13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7, 에어팟 3세대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년 10월 ‘에어팟프로’를 출시한 지 만 2년 만이다. 에어팟 3세대는 ‘보급형 모델’이다. 예상 가격은 159달러, 한화 약 18만원 상당이다. 에어팟 1·2세대의 오픈형 이어폰 구조에 스템(기둥)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케이스 형태와 생김새는 에어팟 프로와 유사하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의 시그니처 기능인 노이즈 캔슬링은 탑재되지 않는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에 에어팟 제품군 최초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에어팟 프로는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지난 2분기에만 1000만대가 넘게 팔릴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애플은 ‘에어팟 프로(32만 9000원)’, ‘에어팟 맥스(71만 9000원)’ 등 상위 음향 기기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경쟁사가 노이즈 캔슬링 적용을 일반적인 하드웨어 스펙 중 하나로 대중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LG전자는 최근 10만원대 중저가 무선 이어폰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달 출시한 ‘갤럭시버즈2’는 가격이 14만 9000원임에도, 20만원 이상 상위 모델에 도입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 또한 최근에 출시한 ‘톤프리 3종’ 모두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지원한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16만 9000원이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애플은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23%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수성했다. 2위는 샤오미(10%), 3위는 삼성전자(7%)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에어팟이 오랜만에 출시되는 만큼 가격 매력도가 있다면 올해 애플 무선 이어폰 판매량이 8000만대로 넘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몰래 수백만원 별풍선” 진짜 환불 안해줘도 되나요?
- 입대 앞둔 20대 초등교사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숨져
- 故 손정민 친구, 악플러 443명 명예훼손 혐의 고소
- ‘무인점포가 내 자식 도둑 만들어’…‘적반하장’ 부모에 누리꾼 공분
- “아쉬운 이별”…갤럭시노트, 진짜 안 나온다
- 슬리피, 결혼 내년으로 미룬다…딘딘 “장가 좀 가자”
- 배우 김진근· 정애연, 결혼 12년만에 이혼…양육권은 김진근이 갖기로
- ‘이병헌 협박’ 걸그룹 출신 다희, BJ 활동하며 별풍선만 연 7억 수익
- “나는 왜 25만원 못 받냐”…국민지원금 배제 분통
- "이게 훔친 여성 속옷 730장"…일본서 50대男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