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업무도 오프라인처럼..구글, 하이브리드 협업툴 올인
채팅부터 문서, 캘린더까지
다양한 업무 한꺼번에 관리
"업무의 미래는 하이브리드(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합성)다."
구글이 8일(한국시간) 하이브리드 업무 문화를 겨냥한 협업 소프트웨어 '구글 스페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글 스페이스는 현재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지메일이나 구글챗 옆에 포함되는 협업 공간을 말한다.
특정한 업무를 중심으로 채팅부터 문서, 업무 목록, 캘린더까지 한꺼번에 관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어떤 일을 진행할 때 이메일 기록, 채팅 기록, 미팅 기록이 하나의 폴더 안에 자동으로 정리된다. 구글은 또한 '스페이스'라는 협업 공간 속에 있는 콘텐츠를 조직원들에게 공유하는 기능도 만들 예정이다. 구글의 강점 중 하나인 검색 기능도 '스페이스' 안에 포함시켜 사내에 복잡하게 흩어져 있는 지식과 데이터를 쉽게 꺼내 볼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영상 채팅 서비스인 '구글미트'를 하이브리드 시대에 맞게 강화하는 제품 업그레이드도 발표했다. 마치 사무실에서 지나가다가 다른 사람들과 우연히 만나 대화를 하고, 그를 통해 스파크처럼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이미 시장에서 상당히 자리를 잡고 있는 시스코의 원격회의 하드웨어와 구글의 소프트웨어를 호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실리콘밸리 = 신현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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