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노준현 "경기장서 가만히 있을 때 게임 잘 풀린다"

손정민 2021. 9. 8. 20: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노준현(사진=넥슨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 노준현이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준현이 속한 아프리카는 8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V.SPACE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풀리그 락스와의 맞대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노준현은 이재혁과의 몸싸움 접전 끝에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종료 후 노준현은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지만 오늘 승리 덕분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경기장에 오면 항상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이전부터 항상 그렇게 하다보니 가만히 있는 게 편해졌고, 나 자신 스스로 편하다고 느껴졌을 때 게임이 잘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노준현은 평소 컨디션을 관리하는 비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평소 조용한 성격이라 연습이 끝난 뒤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컨디션의 경우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며 기분 전환을 하면 좋아진다"고 말했다.

끝으로 노준현은 "목표는 팀전 결승이다. 또 8강 풀리그서 리브 샌드박스와 블레이즈, SGA 인천에게 패배를 당했는데 포스트시즌에서는 반드시 설욕하고 싶다"고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